존경하고 사랑하는 30만 유성구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도약으로 가득찬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구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는 일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큰 사랑에 유성구의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되돌아보면 2012년은 우리 유성구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 선정과 세종특별시의 출범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한 한 해였습니다.

과학벨트 조성사업과 세종특별시 출범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중심은 대전과 유성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우리 유성은 이를 바탕으로 2013년을 희망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유성구가 가야 할 길은 확고합니다. 과학벨트와 세종특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온천을 기반으로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교통과 교육등 도시인프라를 바탕으로 원도심과 신도심의 지속적인 생활환경 개선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구민여러분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 정책의 강화, 그리고 장애인과 여성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지난 한해 유성구의회는 ‘구민이 주인되는 참다운 의정실현’이라는 구호아래 구민들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직무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견제 기능의 강화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적정성을 모색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례안 입법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13년 새해에도 유성구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상식과 순리에 따라 지방자치 본연의 의무를 충실시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애정어린 질타와 따뜻한 격려로 지역발전을 함께 이끌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유성구가 ‘대한민국 新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그날 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신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1월 1일

유성구의회 의장 윤 주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