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대전시 서구 변동에 신축중인 '휴가6차' 아파트 공사현장이 안전관리 허술로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됐다는 지적이다.

특히 인도와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어 오고가는 행인들의 안전시설의 미비로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과 등하교 하는 학생들이 추락하는 흙 등으로 인해 대형 인명사고가 우려되는 등 안전불감증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감독기관은 뒷짐만 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현장근로자들의 추락 안전장구 미착용은 물론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현장소장은 별문제 아니라는 답변과 안일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현장소장 L씨는 " 건축법 규정상 7층부터 통으로 올라가는 안전가림막을 설치할것이다. 6층전에는 안전가림막을 할 필요가 없다"며" 대기업 현장에도 있었지만 이런 문제가 제기 된적은 한번도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또 "산업안전공단에서 매일 방문해 지적하고 간다"며" 문제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충청탑뉴스(CTN) 취재진은 "공사 현장은 엉망인데 매일 온다는 산업안전공단 A직원이 무엇을 지적하고 무엇 때문에 오는지 알고 싶다"며 취재 하려하자 현장소장은 "누가 매일 온다라고 했느냐, 분기별로 온다. 이제 공단 직원 A씨는 세종시로 갔고 B주임이 온다"라고 말을 바꾸는 등 안전불감증을 드러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정민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