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사)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회장 민병시)에서는 지난 17일 부여효공원 내에 있는 부여군 게이트볼 구장에서 각 읍면 18개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회원 친목 및 심신단련을 위한 제14회 대한노인회 부여군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게이트볼대회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김태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박동선 부여군 게이트볼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게이트볼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경기는 읍면별 1팀과 규암(자온팀), 임천(발산팀) 등 18팀이 출전해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전으로 한 선수들의 열띤 열기와 많은 응원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왕리에 끝마칠 수 있었다.

민병시 회장은 "게이트볼은 노년기의 여가 및 운동 생활에 적합할 뿐 아니라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어 명승부를 펼치고 정보 교환과 대화합의 한마당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우리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려면 노인어르신들께서 먼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셔야 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여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며 "어르신들께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소외받지 않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영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하며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게이트볼 대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노인복진증진과 (사)대한노인회 진흥을 위하여 각종 노인행사 및 노인대학운영 지원, 노인사회활동지원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