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사

[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가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대상 전 분야에 걸쳐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대진단은 특정관리 대상시설을 비롯해 경미한 위험시설물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확장 실시하며, 위험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쓰는 등 위험요인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에 시는 26개 분야 20개 점검반을 편성,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을 포함한 특정 관리대상시설 304개소, 특정관리 대상 외 시설 216개소 등 총 520개소에 대해 이 달 중 점검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점검결과 이상이 있는 경우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문제점은 소유자, 관리자, 관계인 등으로 하여금 정비토록 할 예정이다.

홍기석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시민들 스스로 우리 동네 주변의 취약지역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는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등도 많이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의 계속성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설별로 계절과 시기에 맞는 안전진단을 연속적으로 실시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