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수사 의혹을 받고 있는 서산경찰서

[서산/ctn] 가금현 기자/백승일 기자 =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서산인권단체를 고소했던 40대 여성 A씨가 서산경찰서 강력팀의 무리한 수사로 연이틀에 걸쳐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첫 번째 자살기도는 지난 14일 늦은 밤 서산경찰서 주차장에서 발생했는데 A씨 지인들과 서산경찰서 여성청소년팀의 재빠른 대처로 방지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자살기도는 지난 15일 저녁 A씨의 자택에서 기도 됐지만 A씨의 행동이 수상하다며 신변확인을 요청한 A씨 지인의 요청에 서산소방서 당직 구급대원의 신속한 대처로 닫힌 문을열고 신속하게 진입하여 번개탄을 피운채 사경을 헤매던 A씨를 구했다.

A씨는 "서산경찰서 강력팀의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수사에 항변 하고자 서산경찰서 주창장에서 자살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을 수사해 달라고 사건을 접수 했는데 저와 저의 주변 사람들을 피의자 취급하는 서산경찰서 강력팀에 부당한 수사에 너무 억울하고 주변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 사건은 A씨가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에 고소장을 접수 한 사건으로 서산경찰서 수사과 경제범죄팀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형사과 강력팀이 개입 고소인에게 정신적 고통과 억울함은 물론 지인들에게 미안한 심적 부담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