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ctn]홍유선 기자 = 올 여름 단 하나의 추격 스릴러 '목격자'가 개봉 첫 날, 36만 관객을 동원하며 경쟁작인 '공작'과 스릴러 흥행작 '곡성', '숨바꼭질'은 물론 지난 여름 극장가 4번 타자로서 흥행 홈런을 친 '청년경찰'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모두 경신, 올 여름 진정한 흥행 다크호스임을 입증했다.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목격자'가 개봉 첫 날부터 흥행 다크호스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8월 16일(목)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목격자'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5일 하루동안 368,936명의 관객을 동원, 같은 날 개봉한 경쟁작을 모두 제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해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특히, '목격자'는 지난 여름 극장가 4번 타자로 출전해 565만 관객을 동원, 반전 흥행을 일궈낸 '청년경찰'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올 여름 극장가의 진정한 흥행 다크호스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더불어 이와 같은 '목격자'의 흥행 추이는 2016년과 2017년 여름 시장 후발주자로 출격했지만,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흥행 다크호스로 자리매김 했던 '터널', '청년경찰'을 떠오르게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등 여름 극장가 대작에 이어 4번째로 등판한 '목격자'는 앞서 개봉한 경쟁작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스릴러라는 차별화된 장르로 관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아파트 한복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살인자와 목격자가 서로 눈이 마주친다는 충격적인 설정에서 오는 현실적인 공포감으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이성민과 독보적 신스틸러 김상호, 진경 그리고 차세대 악역의 탄생을 알린 곽시양이 출연해 흡입력 높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첫 날 36만 관객을 동원,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2016년 '터널', 2017년 '청년경찰'까지 이어진 여름 극장가 4번 타자 흥행 공식을 이어갈 '목격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홍유선 기자 0314sun@hanmail.net 홍유선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홍유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