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서산시의 변화 '맹정호 시장'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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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서산시의 변화 '맹정호 시장'이 이끈다
  • 입력 : 2018. 09.13(목) 13:25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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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현 기자
[기자수첩/ctn]취임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맹정호 서산시장.

그의 행보가 지난 어느 시장보다 다르다는 것이 눈으로 보여 지고 있으며,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역대시장들은 주민이 모이는 자리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참석해 얼굴 알리기 위한 일정을 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맹정호 시장은 주민이 많이 모여 얼굴 알리기에 최고의 표밭을 포기한 채 표가 없는 청소년행사에 참여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맹 시장은 지난 주말 동문1동과 인지면에서 개최된 주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하는 대신 같은 시간 호수공원에서 열린 청소년 플래시몹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지면의 경우 맹정호 시장의 고향이다.

시장에 당선되어 고향마을에서 열리는 최고 큰 행사에 금의환향하듯 찾아가 개회식에서 축사를 할 법도 한데 이를 면장에게 맡기고 본인은 청소년행사에서 청소년들과 소통의 공간을 가졌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고향 주민들 중 맹 시장이 개회식에 불참 마뜩찮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서산시의 미래를 위해 보폭을 넓혀가는 행보에 응원을 보내주는 주민이 더 많을 것이라 믿는다.

그동안 역대 시장들은 읍면동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 공식축사를 하기 위해 초를 다투는 경우도 있었던 것에 비하면 변화의 바람이 분명하다.

또 맹정호 시장은 공식 축사 대신 주민들 한명 한 명과 인사한 후 새끼꼬기 경기 등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낸 것도 새롭다.

맹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에도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실시되는 서산시자원봉사의 날 행사에도 참여 학생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표를 인식하지 않고 서산시민이라면 그 누구와도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보여 지는 부분들이다.

맹 시장은 그 어느 곳을 가더라도 3대 시정혁신을 말한다.

즉 자치혁신, 행정혁신, 시장혁신을 통해 관행처럼 해오던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서 형식적인 부분을 대폭 줄이고 실질적인 내용을 키워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변화의 바람이다.

그의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것이 공직사회의 분위기에서 읽힌다.

정기적인 간부회의를 줄이고 회의방식도 보고형식이 아닌 토론형식으로 변경하는 등 의례적으로 하던 회의를 줄이고 직원 간 협업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사무관 임관식, 신규 공무원 임용식, 퇴임행사 등 내부 행사도 축소하고 시간과 예산을 절감해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맹정호 시장이 꿈꾸는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변화의 바람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