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ctn]정민준 기자ㅣ대전시교육청은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두리중학교가 남자 중등부 족구, 충남중학교가 남자 중등부 줄넘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치열한 예선전을 치룬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멋진 경기를 선보였으며, 제11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종목별 우승을 차지한 대전두리중과 충남중은 전국대회에서도 빛나는 실력을 보였다. 특히 충남중은 긴 줄 8자 마라톤 경기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또한, 검도경기에 출전한 우송고는 여자 고등부 2위, 남자 고등부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대전화정초는 족구 남자 초등부 3위에 입상하여 대전 학교스포츠클럽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한편,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오는 12월 2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24개 종목 경기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학교스포츠클럽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학교스포츠'(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승패를 떠나 멋진 경기를 보여준 참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서로 협동하고 바른 인성을 키워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정민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