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ctn]이성기 기자 = 보통 단체장의 인터뷰는 엄숙하고 진지한 질의응답의 딱딱한 형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2019 행정부분 최고 인물 대상을 수상한 박세복 영동군수가 충북 알림 유튜브 채널 cj TV출연 유튜버로 돌변 영동군의 다양한 축제·환경·교육·복지 등 영동군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호스트 이성기 MC와 영동 행정에 관하여 코믹스럽게 영동을 알리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튜버로 까지 파격 변신은 "젊은층과 소통 하고, 영동의 수장으로서 영동을 전 세계에 알려 군민 소득증대와 영동의 깊은 문화와 관광 자원을 알려 전 세계인이 찾는 영동이 되도록 하고 싶다"며 미숙하지만 유튜브 시청자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고싶다며 격려를 부탁했다.

■ 2019행정부분 최고 인물대상 축하한다.
행정안전부와 (사)사회안전예방중앙회가 주관하고 한국을 빛낸 최고인물 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상인데 영동군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여기고, 앞으로도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이 더 희망찬 영동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얼마 전 영동 난계 국악단과 호주 컴블랜드에 가서 우리나라의 국악의 아름다움으로 호주 인들에게 아주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우리 영동 난계국악단은, 1991년 창단 이후 7번째로 나서는 해외공연입니다.
이 공연은 국제교류 다각화와 한국 전통음악의 홍보, 세계화를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지난 2013년에는 국악단 중 처음으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에서 단독공연을 펼쳐 현지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고요. 매 공연마다 퓨전과 전통을 넘나드는 수준높은 공연에 관중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행사 오프닝 개회식에는 호주국가 반주를 맡아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전통국악에 매혹된 현지 국민들의 난계국악단 CD 구매 관련 문의도 쇄도 했는데 미처 많은 CD를 준비하지 못해 아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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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난계 국악 축제는 언제 부터인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일원에서 대한민국와인축제와 함께 이루어집니다.

■ 영동 복합문화회관 소개하면?
영동군은 군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 3월 첫 삽을 뜬 지 2년 4개월만인 지난해 7월 최종 완공되 영동군민과 함께 내일 개관식을 갖습니다. 군은 문화예술 활동 공간 확충을 통한 5만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해소를 위해 이 건물을 마련했습니다. 복합문화예술회관이 개관되면 현재 난계국악당, 영동체육관 등에서 열리던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송년음악회,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등 각종 유명 예술공연과 전시회가 이곳에서 열리게 됩니다. 우리 영동군은 내일 26일 복합문화예술회관 개관식을 갖고 난계국악단의 개관 축하 신춘음악회를 내일 열 계획입니다.

■ 많은 군 단위 지자체는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화두가 아닌가 싶다.
영동군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하는가?
우리 군은 지난달 18일 뉴딜사업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과 도시재생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영동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농촌 지역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민해 주민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 등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주민 의견이 나왔습니다. 우리 영동군은 주민참여로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 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민 주도형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군은 현재 황간역 일원의 노후주택과 상가 정비, 공동이용 생활 편의시설 공급, 문화 활성화를 뼈대로 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 중입니다.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만큼 현실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발로 뛰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 실현에 앞정서겠습니다. 지자체와 주민 간 원활한 협력과 소통을 추구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지 영동', '일등 자치단체 영동'을 만들어 군민이 더 희망찬 영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