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4명의 후보자가 충혼탑 참배를 하고있다. (좌측부터 청주 흥덕구(정우택 후보), 청주 상당구(윤갑근후보),청주 서원구(최현호후보),청주 청원구(김수민후보)

[충북/CTN] 박철우 기자 = 윤갑근(미래통합당, 청주시 상당구) 후보는 2일, 오전에 청주시에 출마한 후보자와함께 충혼탑 참배를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또한 상당구를 발전시킬 세 번째 공약으로 '옥화구곡 일원 관광클러스터 특화' 를 내세웠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옥화구곡은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과 농경문화가 깃들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박대천을 따라 펼쳐지는 옥화구곡은 옛 선비가 아홉의 풍류를 펼쳐놓은 구곡(九曲)에 현세에 아홉의 경관, 구경(九景)을 그려 넣었다고 표현할 만큼 푸른 계곡과 신비한 전설이 깃들어져 있다.

신화와 전설이 켜켜이 쌓여있는 옥화구곡은 청주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양지이고 주변에는 미동산수목원, 동보원 등이 있어 관광클러스터로의 조성이 안성맞춤이다.

이에 윤갑근 후보는 옥화구곡 일원에 '힐링100리길' 조성을 약속했다.

윤갑근(미래통합당, 청주시 상당구) 후보

물길과 숲길, 들길을 연결하는 100리길을 체계화하고 거점별로 테마공간, 체류 공간, 힐링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또 옥화구곡~미동산수목원~동보원~반려식물원을 네트워크화하고 체류형 국민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앞서 발표했던 '대청호 일원 국가정원 조성'과 연계해서, 청주의 자전거도로를 대청호 국가정원 일대 모든 코스와 함께 옥화구곡 일원까지 연장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전거도로 연장은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증대로 휴가철 교통난 해소와 빼어난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갑근 후보는 "옥화구곡은 ‘하늘이 감춰두고 땅이 비밀로 했던 곳’이라 칭할 정도로 빼어난 자연환경을 품은 곳"이라며, "주변의 관광자원과 연결하면 훌륭한 관광클러스터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갑근 후보는 옥화구곡 관광클러스터를 특화시키면서 이 일대에 국가 및 주요 기관의 부설 힐링 테마 연수원도 유치할 것을 공약했다.

윤갑근 후보는 "옥화구곡 관광클러스터를 청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 이라며, "옥화구곡을 방문한 관광객은 반드시 관광클러스터의 매력에 빠져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박철우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박철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