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전시당

[핫이슈/CTN]정민준 기자ㅣ"이 시국에 언론 홍보비 미끼로 안면장사중인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당직자님 안녕하십니까"

4.15총선이 국민의 세금으로 치러지고 있지만 일부 후보자 측은 홍보비로 언론사를 줄 세우고 있어 '후안무치 (厚顔無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1대 국회의원선거의 해를 맞아 공정 객관 언론홍보를 실시해 지역 여론을 선도해야 하는 입장에서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당직자들이 지역 언론에 돌팔매를 맞고 있는 모양세다.

특히 이번 총선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대면 선거보다는 온라인 선거전으로 후보자를 유권자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있는 방법은 인터넷신문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한 홍보가 제격인데도 일부 구시대적 사고를 버리지 못한 선거 관계자들로 인해 소속된 당의 후보자를 험지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당직자들의 경우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언론사만을 선정 후보자 홍보를 위한 베너광고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제외된 언론사가 어떤 기준으로 언론사를 선정했는지 등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해당 정당의 관계자는 제대로 된 답변하나 못한 채 얼버무리는 행태를 보여주는 등 선거홍보가 또 다른 후유증을 낳고 있다는 후문이다.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후보자들이 일정 금액을 모아 일괄적으로 홍보비를 집행하면서 후보자에 대한 기사 작성과 관계없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신문만 선정 홍보비를 지급하고, 일부 지면신문에는 후보자 홍보가 아닌 후원회 명분으로 집행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한 주민은 "유권자 입장에서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할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곳이 지역 언론이며, 특히 후보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요즘 깜깜히 선거로 전략할 처지에 놓여 있지만 그나마 지역 인터넷 뉴스를 통한 정보를 얻는 비중이 50%에 이르는 등 그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도 이를 망각한 일부 정당의 관계자들로 인해 후보자들만 골탕먹는 일이 생길 것 같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정민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