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산한서 로타리클럽, 봉사가 해답이다!

사회
[기획]서산한서 로타리클럽, 봉사가 해답이다!
- CTN 가금현 발행인, 1999-2000회기 중 클럽창립
- 21·22대 회장단 이·취임식기념 봉사활동'타 단체 모범'
  • 입력 : 2020. 06.22(월) 18:14
  • 한성진 기자/박순신 기자
사회
[사회/CTN]한성진 기자/박순신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충남 서북권 9개 시·군)내 서산한서 로타리클럽은 지난 21일 21·2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클럽의 회장단 이·취임식은 특별하다.

세계최대 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답게 이 클럽은 이·취임식에도 기념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서산한서 로타리클럽은 매년 회장단 이·취임식 기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봉사활동은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임모씨 어르신 댁 집수리봉사다.

지붕수리, 도배, 전기배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회원 가족들은 21일부터 이취임식이 있는 22일까지 봉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서 로타리클럽의 이·취임식 기념 봉사활동은 2003년도부터 시작됐다.

처음 시작한 봉사활동은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지하수 관정(우물파기)봉사였다.

지하수 관정 봉사는 매년 진행돼 한서 로타리클럽의 브랜드가 되었고, 지역사회에 국제로타리는 봉사단체라는 것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3620지구 총재가 되기 위해서는 '한서 로타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 날 물벼락을 맞아야 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온 배경이 바로 한서의 지하수 봉사다.

특히 한서클럽의 봉사활동은 가족이 함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봉사활동을 위해 도배를 전문으로 배운 회원도 있고, 자신의 직업을 통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자녀들은 부모가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 함께 참여하다 보니 봉사활동이 자연스럽게 몸에 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정연 학생(서령중 2년)은 "부모님을 따라다니며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학교에서 채워야 할 봉사시간 걱정이 없다"고 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님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클럽 자녀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자원봉사포털 1365에 회원으로 가입, 봉사시간을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서 로타리클럽 이·취임식 장소는 봉사활동을 펼친 면의 주민자치센터를 활용,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있는 것 또한 특징이다.
집수리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한서 로타리클럽 회원가족.

이번에도 봉사활동 현장과 가까운 운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행사를 가졌다.

이·취임식에는 차호열 3620지구 총재, 이성지 서산지역대표, 지구임원, 서산지역 각 클럽 회장단, 자매클럽인 3740지구 새충주 로타리클럽 회장단을 비롯한 로타리안과 맹정호 서산시장, 조동식·안원기 서산시의회 의원, 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환 회장에 이어 22대 가복만 회장이 취임했다.

정종환 이임회장은 "우리 서산 한서로타리클럽은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견클럽으로 성장하면서 회원 여러분들은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봉사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사회만들기에 동참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하고 "특히 어려운 클럽 환경 속에서도 굳굳하게 주축돌의 역할을 해주고 계신 역대 회장님들과 배우자님들의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이뤄낸 봉사활동은 지난 25년차 지구대회에서 존 11.12 로타리 공공이미지 최우수상, 주보 최우수클럽상, 봉사부분 최우수클럽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는 우리 한서가족 모두의 헌신적이고 아름다운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오늘 취임하는 제22대 평천 가복만 회장님께서는 늘 앞장서 클럽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으로 우리 서산 한서클럽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봉사활동은 물론 국내에서도 더 좋은 봉사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어느 때 보다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평천 회장님께 전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며 아울러 저 또한 모든 열정을 평천 회장님께 되돌려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2대 가복만 취임회장은 "오늘 21-22대 한서로타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을 봉사활동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 몇 주 동안 행사준비는 물론 봉사활동 계획 등 클럽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 해 주신 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새로운 임원들은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전통과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고"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한서 로타리클럽 가족 여러분이 존경스럽다"고 했다.

그는 "본인은 회장 패치 교육 등 여러 가지 교육과 지구대회 등을 통하여 그 동안 몰랐던 로타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감동을 느끼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하고 "20~21회기 한서로타리클럽이 진행하고자 하는 중점 사업으로 첫째, 우리의 크나큰 업적 중 하나인 해외 봉사활동이 코로나로 인해서 실천하기 어려운 상태지만 올해는 캄보디아가 아닌 라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사업을 못 할 경우 국내 봉사활동 또는 한서 로타리클럽 봉사기금 마련을 위한 수익사업으로 전환하고, 둘째, 해외 자매클럽을 발굴해 국제교류와 로타리의 이상을 실천하겠으며, 셋째, 청소년위원회를 설치하여 로타리 교우의 범위를 넓히고, 넷째, 신입회원을 입회시켜 회원증강, PHF. RFSM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한서 로타리클럽이 더욱 단합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차호열 지구총재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서산한서 로타리클럽의 가복만 회장과 한성진 총무, 그리고 임원 여러분의 취임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특히, 오늘날 지구에서 중견클럽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표하며, 오늘 이임하는 정종환 회장님과 이경노 총무님은 그간 클럽의 전통을 더욱 계승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신 노고를 치하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2020-21년도 홀커 크나악 국제로타리 회장의 테마 '로타리 기회의 문'은 이렇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펼쳐 보다 많은 이에게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데 있다"며 "우리 로타리는 그간 회원 증강을 수없이 외쳤지만 왜 우리 로타리가 이웃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지 못했으나 이젠 먼저 우리 자신에게 답을 주고, 미래의 우리들에게도 떳떳할 수 있는 일을 진실한 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홀커 크나악 회장께서는 또한 로타리의 역량을 넓히자고 역설했다"며 "우리의 봉사가 우리들 만을 위한 봉사가 아니었나 생각해보고, 그들이 정녕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어야겠고, 우리의 역량은 이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할 때 빛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산한서 로타리클럽은 지난 1999-2000년 회기 중 CTN충청교육신문 발행인이며, 충청탑뉴스(주) 가금현 대표이사가 주축이 돼 창립,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지역사회에 사랑의 쌀 나눔, 지하수(우물파주기) 봉사, 사랑의 집 지어주기, 집수리, 환경 지킴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특히 20110-2012년 회기부터 캄보디아 국제봉사를 시작 매년 교육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에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어 타 클럽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 매주 한서 소식지인 '한서로'를 발행 로타리안과 비로타리안들에게 보내 봉사활동의 동기부여는 물론 세게 최대 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서 로타리클럽의 이 같은 봉사 및 활동은 3620지구뿐 아니라 한국로타리에서도 인정받는 것으로 존11.12 공공이미지 최우수클럽상, 지구 최우수클럽상 5회, 봉사부문 최우수클럽상 2회, 홍보부문 최우수클럽상 3회 수상 등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한편 2020-2021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은 ▲회장 가복만 ▲차기회장 김주태 ▲트레이너 정종환 ▲총무 한성진 ▲재무 안성용 ▲클럽관리위원장 이승준 ▲멤버십위원장 이명환 ▲홍보위원회위원장 가금현 ▲봉사프로젝트위원장 한순웅 ▲로타리재단위원장 김종구 ▲사찰위원장 가양현·이수현이 선임됐다.
한성진 기자/박순신 기자 ctn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