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회남면,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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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회남면,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사업 추진
  • 입력 : 2020. 06.30(화) 12:08
  • 이기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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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남면 생태교란 외래식물 퇴치
[보은/CTN]이기국 기자 = 회남면(면장 김명동)은 대청호 주변에 번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퇴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남면은 지난달부터 기간제 근로자 10명을 채용하고 대청호 주변에 서식하는 가시박과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퇴치 대상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은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이며 특히, 가시박은 1980년대 남아메리카에서 물 건너온 식물로, 한줄기에서만 씨앗 2,500여개가 맺히는 등 질긴 생명력을 갖고 성장하는 생명체이다.

무더위에 강한 이 식물은 제초제와 비슷한 성분을 내뿜으며 주변 식물에게 피해를 준다고 알려져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리기도 한다.

단풍잎돼지풀도 강한 번식력을 통해 분포지를 늘려 주변 수목의 광합성을 방해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회남면은 총 면적 5,000㎡에 대해 제거작업을 실시한 후 생육실태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앞으로 생태계 교란식물의 확산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남면 관계자는 "생육초기에 교란식물을 뿌리째 뽑아 제거해야 작업도 수월하고 확산방지에도 효과적"이라며, "분포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퇴치작업을 실시하여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