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ITX 세종역 신설 관련 충북도 입장 발표(대회의실 7.9)

[충북/CTN] 박철우 기자 = KTX 세종역 신설은 이미 정부 차원에서 결론 난 상태이며, 충북도는 KTX세종역 추진 반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 공약, "KTX 세종역 신설은 세종시와 충북․충남도, 대전시 4개 단체장 합의에 따르겠다,"고 했으며 (지난 2017년 4월20일 청주유세) 이낙연 총리, "세종역 신설은 없다"(18.11.14. 세종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모임) , 김현미 국토부장관, "오송분기역은 지난 2005년 결론 난 사항, 단거리 노선은 과잉 투자이며 사회적 합의를 뒤집는 것으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고 했다. (18.11. 5. 국회예결위)

이에 세종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KTX세종역은 자체용역 결과일 뿐이며, 최소 안전기준인 부본선(대피선)도 확보되지 않고 설치사례도 없는 비현실적인 계획이며, 국토부는 운행중인 고속철도 선상에서 정차하는 비정상적인 역사(驛舍)는 안전성 문제로 설치가 불가하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다.

현재 정부차원에서는 재추진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상태이며, KTX 세종역 논란이 재현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분명한 입장을 밝혀 주기를 정부에 요청했다.

한편, ITX세종역 관련해서는 청주시내를 관통하여 세종시~청주공항을 잇는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와 함께 패키지사업으로 추진할 경우에는 충청권 상생협력과 대전~세종~청주로 연결되는 충청권 신교통 수단 구축 차원에서 지지하나, ITX 세종역만 추진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박철우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박철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