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씨박스에이치앤에스(대표 박성봉)가 10일 시청에서 마스크, 방호복 등 코로나19 K-방역 물품 생산 제조설비(K-방역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

㈜씨박스에이치앤에스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 회사로 이번에 관계사 6개사와 함께 아산 음봉면 삼거리 95,054㎡(28,754평)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

MB필터부터 마스크,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해 일 2,500만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아산시는 이번 투자가 지금의 코로나 시대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인식해 기업경제과, 도시계획과 등 관련부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사전 인허가 컨설팅 지원을 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지구단위 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가 최대한 단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인해 마스크 생산설비 500여대, 방호복 등 방역물품 50여대가 설치되고 이를 위한 인력은 약 7,000여명이 투입돼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이 시기에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된다.

오세현 시장은 "이곳 아산에 투자를 결정한 ㈜씨박스에이치앤에스 박성봉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의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 등의 K-방역물품이 일상생활의 필수재가 되고 있다. 아산시가 마스크를 비롯한 코로나19 관련 K-방역물품 생산의 중심이 된 만큼 매 순간 진심을 다해 기업의 입장에서 투자를 돕겠다"고 밝혔다.

조성찬 기자 sungsoi@naver.com 조성찬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조성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