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암면 신종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자치소방단 발대식 진행

[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8일 오후 신암면 신종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소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자치소방단 발대식을 가졌다.

마을자치소방단은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도착시간이 오래 걸리는 마을의 화재안전을 위해 조직된 주민자치 조직으로 화재발생시 소방차 도착 전 호스릴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소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강신효 의용소방팀장은 "마을자치소방단 발대를 통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농촌 마을의 소방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소방서는 마을자치 소방단원들이 농촌마을 안전지킴이로써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 농촌 마을자치소방단은 총 60곳 발대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4개소 추가 발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