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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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인터뷰
-"법 개정 통한 세종의사당 건립"
  • 입력 : 2020. 07.17(금) 14:45
  • 정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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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CTN] "지방 의회운영의 정신과 비전을 이어가면서도,'선진의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재선의 이태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1 일 실시된 후반기 세종시의회 의장 선거에서 전체 17명 중 9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제3대 세종시의회 이태환 후반기 의장(더불어민주당 ·조치원읍 34)은 16일 CTN(충청탑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의장단에 힘입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민들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실행에 옮기는 '항상 도전하는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가 시작되는 이태환 의장, 그가 밝힌 후반기 시의회 목표와 관련된 키워드는 '선진의회'이다.

이 의장은 '선진의회'로 전반기 의회운영의 정신과 비전을 이어가면서도, 변화와 쇄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실질적인 '선진의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장은 "'세종시 3법 개정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은 세종시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정과제다. 세종시 특별법의 경우 보통교부세 보정기간 10년 연장과 정주여건 개선 분야의 국고보조금 지원율 인상 등은 도시 건설에 따른 시 재정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아울러 국회법과 행정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와 미이전 공공기관 추가 이전 근거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 의회운영위에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다수 포진됨에 따라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기자회견, 국회방문 등 집행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세종시의 입장을 중앙 정치권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당 차원에서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인 자세로 세종시의 의지를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시민들을 대표하는 합의제 기관으로서 세종시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의정활동의 전문 역량 강화와 의정 지원 체계 구축은 물론, 시민공청회와 토론회 등 소통과 의견 조율의 자리를 의회 차원에서 마련해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만 28세에 최연소로 광역의원으로 당선됐다. 행보에 따라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의정활동에 있어서 시민사회에 단점이 아닌 모습으로 비춰져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래야 젊은 청년들이 일선 정치에 도전할 수 있고, 시민들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최연소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매순간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의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 의장은 "세종시 내부의 균형발전도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읍‧면과 동 지역을 이분법적 잣대로 구분하기 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상생할 수 있는 정책들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장은 "세종시의 교통사관학교와 같은 제도를 농업 분야에 적용해서 청년 농업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정책이 추진 돼야 한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청년정주여건에 대해 지금부터 향후 10년이 세종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세종시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젊은 청년들이 세종시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더욱 과감해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장은 "의장중심이 아닌 의원 중심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대화와 토론, 숙의의 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시민들의 의견이 즉각 반영되는 시민주권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시민주권을 강화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