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임종복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최근 인천 수돗물에서 잇따라 모기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31일까지 관내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에서 자체점검반을 구성하여 부여군 관내 상수도 시설인 배수지 6개소, 흡수정 가압장 4개소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예방적 관리차원에서 시설물의 오염여부, 청소상태, 소독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 부여군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중부권지사 석성 정수장은 인천지역 유충 발생 원인인 활성탄 여과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미 지난 20일과 25일에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에서 합동으로 정수장을 점검한 결과 사용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9일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중부권지사 석성 정수장을 방문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수돗물 정수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한국수자원 공사와 연계하여 수시로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pr0054@hanmail.net 임종복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임종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