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장 고창준 소장(우측)은 '꿈나무 작은 도서관' 개관식에서 책을 펼치며 홍성열 증평군수(왼쪽)와 기념 사진을 찍고있다.(8.5)

[증평/CTN] 박철우 기자 = 육군 제37보병사단은 5일, 부대 늘푸른 아파트 관리소 입구에 '꿈나무 작은 도서관' 을 개관하고 군 가족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의 독서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37사단장을 비롯해 홍성열 증평군수와 증평군의회 부의장, 증평군 관계자, 증평군 도서팀장 등 유관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관한 꿈나무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19년 4월 12일 작은 도서관으로 최초 등록 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 속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조성 공모사업' 에 선정되어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이 진행됐다.

'꿈나무 작은 도서관' 개관식(8.5)

지난해 11월 12일부터 리모델링 착공하여 올해 1월 31일 준공까지 약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개관하게 됐다.

도서관에 책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1,000여권의 선호도가 높은 도서를 기증해 현재 총 2,804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일부터 증평군에서 전문 순회사서를 지원해 도서등록 시스템과 원활한 도서관 운영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육군 37사단장 고창준 소장은 개관식에서 "꿈나무 작은 도서관 개관으로 군인가족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작은 도서관이 독서문화 활성화는 물론 지식 에너지 충전소이자 열린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박철우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박철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