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기능성 풍부한 배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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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기능성 풍부한 배 많이 드세요!
- 배, 수분 풍부하고 미네랄 함량 높아 성인병 예방에 좋아
- 껍질 째 섭취 시 면역력 높이는 항산화력 최고 5배까지 증가
  • 입력 : 2020. 09.16(수) 22:45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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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높고 부드러운 하동배
[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제철을 맞은 우리 배의 기능성을 홍보하며 한가위 선물용으로 추천하고 나섰다.

예로부터 배는 기침, 천식 등에 사용됐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즐겨 쓰던 약재이다.

최근 호주에서는 우리나라 배 음료의 숙취해소 효과가 화제이며, 수분이 풍부하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배를 먹을 때 씹히는 부드러운 알갱이인 '석세포'는 이 사이에 끼인 프라그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배의 식이섬유는 석세포로 구성되어 과육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장암 및 후두암 예방,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혈당치 억제, 그리고 나트륨 흡수억제 등의 역할을 한다.

또한 배가 함유한 무기성분 중에는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이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산성화된 현대인의 혈액을 중화시켜주는 대표적 알카리성 식품으로 가치가 높다.

배 껍질은 과일 전체의 약 10% 정도이나, 껍질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은 배 4개의 과육에 포함된 성분의 양과 비슷하여 껍질 째 먹는 것이 영양만점이다.

배를 껍질째 먹을 경우 항산화력은 최고 5배까지 증가하고, 배에 많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퀘르세틴, 클로로제닉산, 카테킨 등은 항산화효과로 인체에 면역력을 높여준다.

농업기술원 천미건 연구사는 "그동안 배가 주로 제수용 및 선물용 등 행사용 과일로 소비가 되었지만 지금부터는 건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먹어 호흡기 질병도 개선하고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과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edios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