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기국 기자 = 이원초등학교 (교장 김전환)는 지난 28일(월)에 코로나 19 극복 비대면 프로젝트 활동 중 추석맞이로 가족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행사(총 64세대 중 55세대 신청)를 진행했다.

요즘 대부분 가정에서는 송편을 직접 빚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송편을 만들어 볼 기회가 없어 이번 기회를 통하여 아이들이 송편을 만들어 보면서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

미리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송편 만들기 재료인 쌀가루, 3색 송편 반죽, 소, 면보, 식혜 등을 꾸러미로 구성하여 당일 아침 08:00~09:00 사이에 학부모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받도록 했다.

송편 만들기는 학부모 씨앗동아리 주최로 학부모의 퇴근 시간에 맞추어 오후 6시~ 8시까지 가정에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했다.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화상으로 참여한 5가족에게 추첨을 통하여 상품도 지급했다.

익반죽하는 방법, 송편 만드는 방법, 송편 찌는 방법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송편의 유래 등 관련 이야기를 통하여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전환 교장은 "코로나로 대면 연수나 학부모 동아리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추석을 맞이하여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송편 만들기를 통해 명절의 의미를 몸으로 느끼고 ZOOM 활용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송편 만들기 행사가 끝난 후 가정에서 사진 또는 동영상, 체험 후기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담임선생님께 제출하여 그 결과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기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