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역사 정체성 교육실천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9.29)

[교육/CTN] 박철우 기자= 청주 봉명고등학교 학생들은 9월 29일(화) 역사 정체성 교육을 실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학생 회의에서는 10월의 국군의 날, 개천절, 추석, 한글날 등 의미 있는 국가 기념일을 맞이하여 학생들 스스로 역사 정체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내면화하기 위해 '역사 정체성 계기 교육 주간(2020. 10. 5. ~2020. 10. 9일)'과 '역사 문화제(2020. 10. 7.)'을 계획했다.

역사 정체성 계기 교육 주간에는 개인적 실천이 가능한 태극기 달기의 의미가 담긴 게시물, 영상, 라디오 캠페인 등을 통해 봉명고 가족 구성원들의 역사 의식을 기를 예정이다.

역사 문화제는 봉명고 학생 동아리 '한결'에서 주관 및 진행하는 행사로 국군의 날, 개천절, 추석, 한글날에 대한 계기 교육과 청주지역의 역사적 인물(박춘무 의병장)을 통한 지역사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역사 문화제 퀴즈, 역사 인물 포토존 등 학생 체험 활동, 봉명고 학생 동아리 '악동'의 공연(노래 '파란')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문환경 조성을 계획했다.

봉명고 관계자는 "역사 정체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과 학교,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 정체성을 함양, 의인들의 삶을 통한 실천적 민주주의의 함양, 청주 봉명동 지역과 관련한 지역 여사 이해를 통한 역사의식 함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