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이장협의회는 14일 밀양강변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단지에서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밀양/CTN]방미희 기자 = 산외면 이장협의회는 14일 산외면 남기리 835번지 기회송림과 연계한 밀양강변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단지에서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해바라기 꽃단지는 잡풀만 우거진 채 방치돼 있던 우범지역을 산외면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2018년부터 자발적으로 산책로로 조성해온 것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공무원과 마을이장 등 30여명은 활짝 핀 해바라기, 백일홍, 댑싸리 등을 감상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열 산외면 이장협의회장은 "산외면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해바라기 산책로를 조성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민병술 산외면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따로 개최하지 않는 대신 직원과 이장들이 함께 해바라기 꽃밭을 산책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즐길꺼리를 찾기 위해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면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방미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