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 주거시설 등 재난약자시설 대표자와 함께 비화재보 출동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화재예방 정책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비화재보'란 실제 화재에 의해 경보설비가 작동하는 것이 아닌, 흡연·공사먼지·용접가스·습기·관리 불량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경보설비가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공주소방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발생원인과 오작동 시 대응 요령 등을 교육했고,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취약시설 순찰 강화,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자율안전관리를 당부하였다.

류석윤 소방서장은 "비화재보로 소방차가 출동해 관내에 소방차가 공백인 상황에서 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라며 "비화재보 출동 저감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하여 민·관이 협업하여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화재발생 제로화에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정민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