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김태연기자 =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17일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인생도서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온라인 바자회 성금 6,832천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채종병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과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참여한 책울림 인생도서 기부 캠페인은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178권이 기부되었다. 이번 책울림 인생도서 기부 캠페인은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책을 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가 제작한 도서기부박스를 통해 책과 명언, 삶의 지혜가 담긴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채종병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인생도서 기부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독서 문화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은묵 중소형협의회 사원대표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동들의 성장을 위해 언택트 인생도서 기부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서 참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천안·아산 지역 내 나눔의 참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는 이날 전달받은 온라인 바자회 성금 6,832천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