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코로나19극복 비대면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전달봉사에 참여한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직원과 대전지부상록봉사단원들.

[대전/CTN]정민준 기자ㅣ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는 20일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0 코로나19극복 비대면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김장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장을 전달한 이 날 행사에는 대전지부상록봉사단과 공단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올해 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예방 방역수칙 안내와 치매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문밖에서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의영(평생동행봉사단)단원은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김장을 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어느해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득 담아 김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봉사단원들은 김장과 마스크, 항균물티슈 등 코로나 예방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 준 대전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 한해 봉사활동에도 많은어려움과 변화가 있었다"면서 "어려움은 있지만 온정과 나눔의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