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헨젤과 그레텔' 모습

[나주/CTN] 최광종 기자 = 나주시립예술단 소년소녀합창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줄 비대면 공연을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5회 정기 공연 '숨은행복찾기-사랑해요! 감사해요!'를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51명의 소년소녀 합창단원들은 '가족', '행복', '희망', '우리나라' 등을 주제로 총 4부에 걸쳐 100분간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연습이 어려워 온라인상에서 합창 연습을 진행해왔던 단원들의 사전 인터뷰도 첨부해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동심으로 가득 찬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나주를 알리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비대면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주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시청과 격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되며 공연 이후에도 상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