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방동 새마을남·여지도자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 신방동 새마을남·여지도자회(협의회장 김용진, 부녀회장 정말순)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우리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배추와 재료들을 구입해 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과 거동불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으며, 특히 신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한)의 후원금 100만원을 지원받아 행사의 분위기가 더욱 훈훈해졌다.

김용진 협의회장은 "올해도 마음을 담아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말순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와 추운 날씨에도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봉사하는 회원들과 지원대상자들의 안전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저 많은 나눔과 봉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강욱 신방동장은 "김장 나눔 행사를 매년 준비해준 새마을남·여지도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김장김치가 홀몸노인과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온정의 손길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