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필름페스타' 관련 사진. <사진=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제공>

[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충남청소년진흥원과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유기견인식개선캠페인 참여활동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목적으로 한 '아.나.바.유'프로그램을 마무리 하였다.

'아.나.바.유(아껴주고 나눠주고 바꿔주자 유기견에게)'는 아껴주기 프로젝트로 ‘댕댕이 필름페스타’가 진행되어 유기견인식개선을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총 7명의 청소년들이 시상했다.

나눠주기 프로젝트로 유기견 보호소에 청소년들이 헌 옷을 리사이클링하여 강아지 방석 및 장난감을 제작하고 강아지 간식을 만들어 직접 기부함으로서 청소년들의 재능나눔 봉사활동 영역이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됐다.

바꿔주기 프로젝트로 유기견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하여 유기견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 인식을 향상 시키는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캠페인을 기획하였고 '강아지석고방향제 만들기', '도그킹:반려견펫티켓교육'을 진행함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은 "중학생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영역이 다양하지 않아서 선택지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아나바유를 통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봉사활동의 다양성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에만 끝나지 않고 내년에는 매 월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유기견인식개선캠페인을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를 구성하여 다양하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여숭 관장은 "청소년이 봉사활동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바라며 유기견 입양에 대한 또 다른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댕댕이 필름페스타'수상 작품은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유튜브(https://www.youtube.com/c/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