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문철 KTengcore ICT융합사업본부장, 신형근 음성부군수, 황하욱 KT 충북법인고객담당)

[음성/CTN] 정기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의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스마트 그린도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26일 음성군청에서 음성군, 주식회사 KT, 주식회사 KTengcore 등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계획 수립과 전문적 자문 등을 상호 협력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음성군, 충청북도음성교육지원청, 청주대학교산학협력단 등 3개 기관도 각 기관에서 보유한 환경교육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군민과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내용의 상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음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추진을 주관하며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각 유관기관 간 가교역할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로 삶의 질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 도시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9개 읍면 중 인구가 가장 많고, 현재 600여개의 공장이 입주해 환경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금왕읍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미래 환경 도시로 전환하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