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선정위원회 회의 모습

[교육/CTN]방미희 기자 =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3차에 걸친 물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천지역 교원 노후 컴퓨터(PC) 교체 사업을 진행하면서 현장의 의견 수렴과 부처 간의 행정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쌍방향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사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37개교, 컴퓨터 559대, 노트북 107대를 공동 구매하기 위해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 계약을 통해 공동구매로 8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초, 중등 교원 위원과 스마트교육을 담당하는 정보부서, 전산팀, 교육재정팀으로 구성된 물품선정위원회에서 컴퓨터 규격(CPU)을 최고급형으로 해야 효과적인 원격수업과 동영상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두 번에 걸쳐 조달청에 응찰한 결과 현장에서 원하는 최고급 사양 제품 [데스크톱 intel Core i7 9700(3.0GHz), 노트북 intel Core i7 10510u(1.8GHz)]으로 계약을 맺었다.

김법곤 교육장은 "미래형 교수학습지원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중요한 매체인 노후 PC를 최고급형으로 교체하면서도 예산까지 절감했고, 앞으로도 부서 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편안하게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방미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