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2020년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사회
시청자미디어재단, 2020년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
- 세계최초 지상파 3사 메인뉴스 수어통역 제공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미디어 격차 해소에 앞장서 -
  • 입력 : 2020. 12.03(목) 18:26
  • 박철우 기자
사회
[사회/CTN] 박철우 기자=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은 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20년 한국장애인인권상" 공공기관 부문에 선정되어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에 제정된 '한국장애인인권상'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장애인 인권 옹호와 개선을 위해 활동한 개인 및 단체에 시상한다. 해당 상은 '장애인인권헌장' 의 이념을 반영하며, 한국장애인인권상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 장애인 방송접근 확대, 2) 장애인 미디어 학습 향상, 3) 장애인 미디어 이용편의 제고 등의 추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미디어 접근 격차 해소에 노력했으며, 이에 장애인의 인권 보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재단은 장애인의 방송접근 확대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 지상파 3사(KBS, MBC, SBS) 메인뉴스에 수어 통역 제공,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장애인방송 의무편성 비율* 안착화, ▲장애인방송 프로그램 제공 가이드라인 공표 정책을 추진했다.
* 필수지정사업자 : 폐쇄자막 100%, 화면해설 10%, 한국수어 5%
* 고시의무사업자 : 폐쇄자막 70%, 화면해설 7%, 한국수어 4%

또한, 장애인의 미디어 학습권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EBS 교육방송물 제작‧보급, ▲발달장애인 맞춤형 콘텐츠 전문 홈페이지(명칭 : 다모아) 구축 및 발달장애인용 방송물 배포(전국 발달장애특수학교 약 129개소), ▲시청자미디어센터(전국 8개소)를 통한 소외계층 미디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청각장애인용TV 무료 보급, ▲ICT 기술을 활용한 청각장애인 미디어 접근 앱(App) 개발 계획 수립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장애인의 미디어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공익광고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신태섭 이사장은 "장애인 인권 헌장의 이념과 정신을 계승한 한국장애인인권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권이 우리 사회의 기본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8년에도 장애인 시청권 보장 노력을 인정받아 ‘정보문화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민 누구도 미디어에 소외되지 않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