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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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다
-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 입력 : 2020. 12.22(화) 09:40
  • 가금현 기자
문화ㆍ예술
[칼럼/CTN]오늘날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 행복한 사람 등 헤아릴 수 없다.

인간은 참으로 묘한 존재이다. 세상 어디에도 인간만큼 이해하기 복잡하고 어려운 존재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이 잠재력은 손을 내미는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풍요로운 세상의 일부일 뿐이다.

요즈음 코로나19로 인해 온 세상이 난리이다.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백신 개발이 늦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는 것일까? 아니다. 곧 백신이 나와 코로나를 종식시킬 것이다. 실제로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영국 첫 90세 할머니에게 백신접종, 인류 반격이 시작됐다. 기쁜 소식이다. 이러한 때에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일의 뉴스는 우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이렇게 분명한 것은 새로운 세상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대를 준비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고 리더가 될 수 있다.
인류사회는 끊임없이 변천되어 왔다. 9만여천년 신비주의적 정신세계가 핵심가치였던 수렵 채취사회에서는 무당이 가치창조의 리더였다. 농경사회 ⟶ 가장, 산업사회 ⟶ 자본가, 정보화 사회 ⟶ 전문가, 현재 꿈의 사회(Dream society) ⟶ 이야기 꾼(story teller)이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롤프엔센(Rolf Jensen)은 미래사회의 최고 리더는 바로 미래 이야기를 생산해 내는 사람이라고 했다.

자동차가 하늘을 나는 플라잉 카(Flying car)시대가 온다.

그뿐인가? 최근 인간이 아닌 동물과 자연에 권리가 있다는 생각이 힘을 얻고 있다.

국가마다 동물이 야생에서 살아갈 기본적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는 법을 통과시키고 있다.

필자가 1981년 미국 프레스노 농과대학(California State University at Fresno) 연수에서 미국은 애완견이나 고양이 족보가 있고 유산을 물려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꿈이 현실이 되는 세상이다.

모든 기술이 서로 융합하면서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발전하고 파괴되는 세상이다. 영감, 창의, 이상(꿈)이 부(富)의 가치이다.

필자는 대학에서 10여년 간 리더십을 강의하면서 훌륭한 리더, 아니 굿리더가 되기를 다짐했다. 그럼 이 시대, 굿리더십은 무엇이 중요할까?

첫째, 성격이다.
리더의 차이는 태도와 의도, 성격에서 비롯된다. 그동안 살면서 인간성과 겸손을 보물같이 지키는 것, 인생에서 무엇을 얻든지 모두 일시적인 것이라는 것, 다른 사람과 똑같은 인간이다.
유능한 리더는 도덕성, 지능, 협동심, 담력, 통찰력과 영감이다. 모두 성격에서 나온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둘째, 독서이다.
사람은 이상(꿈)을 위해 산다. 이상이 현실이 되면 성공이라 할 수 있다. 이상의 실현은 노력이다. 노력은 이상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물질의 축적, 부지런함(근면)이다. 그리고 지혜이다. 지혜도 예지와 지식, 두 가지 면에서 생각할 수 있다. 예지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지만 지식은 체험, 교육, 연구와 터득, 제일 중요한 독서에서 얻는다.

셋째, 상상력이다.
인간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잠재력은 자신의 능력, 모든 자연 자원, 책이나 인터넷 속의 지식이다.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도 자기 잠재능력의 15%만 사용했을 뿐이라고 고백했다. 우리 몸 안에 잠자고 있는 잠재력을 일깨우는 일은 상상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현재보다 3배에서 10배에 달하는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는 무엇인가? 하지 않던 행동을 하는 것, 변화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꿈을 꾸고, 자신과 대면하고, 시작하고, 위험을 각오하고,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고, 가치를 수립하는 용기의 원천은 바로 나의 내면 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 당장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행동해야겠다.

누구든지 이러한 마음을 먹고 실천한다면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 굿리더가 될 수 있다. 아니, 성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바로 내 운명을 내가 만든다.

내가 만난 훌륭한 리더는 얼마나 친절하고 따뜻하며, 용감하고 창의적이며 선견지명이 있는지 지켜볼 수 있었다. 나도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다.

<편집자주> 조규선(사진)은 서산 출신으로 현재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이다.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언론인 출신으로 4-5대 민선 서산시장을 역임했다.
한서대 대우교수, 미국 세이트미션대 명예교수, 수필가. 아동문학가로 활동하면서 '세상에 공짜 없다', '내 마음의 빈 터' 등 많은 저서가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