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CTN]방미희 기자 = 부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창행)에서 지난 9일 부북초등학교 제92회 졸업식을 맞이해 졸업생 13명 모두에게 축하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날 부북면주민자치위원들은 6년간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장미꽃 6송이, 안개꽃, 스타치스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부북초등학교 제92회 졸업식은 10일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이번 꽃다발 선물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친지, 친구 등이 함께하지 못 한 졸업생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진행했다.

이창행 부북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졸업생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밝은 부북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호만 부북면장은 "이번 졸업식에 사용된 꽃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된 것으로 농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라며, 어려운 시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북면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9일 사포초등학교 졸업식에도 졸업생 5명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부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창행)에서 부북초등학교 제92회 졸업식을 맞이해 졸업생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선물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방미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