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전경

[괴산/CTN]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이 친환경농업 농산과정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과 인증 취득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회당 60명씩 다음달 6일, 9일 두 차례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합성농약, 화학비료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인증 취득에 필수인 본 교육은 친환경농업의 원칙과 가치, 친환경 인증기준과 신청서 작성요령 등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부터 인증을 취득하기까지 인증 전반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인증(또는 갱신) 신청 시 최근 2년 내에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반드시 받아야 한다.

다만 5년 이상 인증을 연속해 유지했다면 최근 4년 이내에 받은 교육수료증까지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사이버 교육 수료가 어려운 취약계층과 부득이 집합교육 원하는 신규 농업인 등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며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와 유기농업인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4월 2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온라인 교육 이수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 중인 ‘농업교육포털(https://agriedu.net)’에서 온라인 교육-친환경농업 의무교육 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박철우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박철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