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 수신면이 13일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최현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내 복지욕구를 파악해 해결가능한 의제를 선정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마을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5월부터 마을조사 및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하고, 8월 마을 총회를 거쳐 주요의제 선정 후 9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현수 단장은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 마음이 벅차다"며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주민 한명 한명의 바람이 담긴 계획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석 수신면장은 "마을복지계획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중심에서 직접 계획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내일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