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세종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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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세종시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추진과 2022년 정부 예산확보 공조 다짐
- 현안과제·국비사업·지역현안사업 등 24건 건의
  • 입력 : 2021. 07.15(목) 18:53
  • 정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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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CTN]정민준 기자ㅣ더불어민주당 중앙당(당대표 송영길)은 세종시와 ‘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 예산정책협의회’를 15일 오전10시 세종시청 세종실(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세종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국비예산 확보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송영길 당대표, 박완주 정책위의장, 김영호 당대표 비서실장, 이용빈 대변인, 민병덕 조직사무부총장 등 중앙당 지도부와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세종을), 홍성국 국회의원(세종갑), 이형탁 사무처장 등 시당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종시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 류임철 행정부시장, 조상호 경제부시장 등 실·국장이 함께 해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합.시.다" 란 구호로 포문을 열며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됐다.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종시가 제안한 주요 현안으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국회법 개정안 처리 ▲지방법원 및 행정법원 설치 ▲자치분권 선도를 위한 세종시법 개정 ▲행정도시법 개정 ▲행복도시 주택 조기공급 및 읍·면지역 택지개발 ▲공무원 임대주택 및 당해지역 주민 우선공급 비율확대 ▲ ‘누구나 집 5.0’ 시범사업 추진 ▲세종~서울 ITX 세종선 추진 등 대해 설명했다.

국비사업으로는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세종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세종~청주 고속도로 ▲맹곡천·덕현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조치원 도시침수 예방 ▲2022년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세종 산업기술단지 조성 ▲세종~안성 고속도로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의원 현안으로는 ▲세종시국책연구단지 주차장 신설 추진 ▲국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 ▲과학문화센터 건립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체육시설) 운영 ▲조치원 우회도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등 세종시 각종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춘희 시장은 환영사에서 "민주당이 시작하고 완성해가는 세종시가 내년이면 출범 10주년을 앞둔 중견도시로 성장했다"며 "세종시의 미래비전을 설정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본격적인 건의에서는 ‘국회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국회법 개정과 지방자치를 완성할 세종시법, 행정수도법, 법원설치법 등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함께 해달라’는 간곡한 당부와 함께 ‘특공 폐지로 인해 세종시 무주택 공무원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송영길 당대표 공약인 누구나 집 시범사업을 세종시에서 추진해 보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송영길 대표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행정중심 도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자치분권의 상징이자 민주당의 정신이 살아있는 도시로 故노무현대통령의 구상을 이춘희시장의 열정과 손길로 실현된 도시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발전해 갈 세종시에 경제적인 효율성 면에서도 필요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안을 국회 운영위원회 정상화를 이뤄 민주당 단독처리라도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와 더불어 송대표는 민생현안에 대한 발언도 이어가면서 국민의힘 이준석대표에게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뜻을 같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은 "중요한 시기에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세종시를 위한 세가지 제안을 내놨다.

첫 번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세종시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며 중소기업과 취약계층에 두터운 피해지원과 ‘100% 국민재난지원금’ 지급을 강력히 촉구했다. 두 번째는 명품도시 세종을 위해 읍면지역을 포함해 주택 공급을 늘리며 품질 향상과 더불어 ‘누구나집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하고 정비된 청약제도를 만들어 투기수요를 방지해야 한다는 것과 세 번째로 세종시는 국가의 미래비전을 가지고 탄생한 만큼 국회의사당 건립은 지역과제가 아닌 국가적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10년 전,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한 단식과 삭발을 했던 남다른 감회를 나누며 그런 산고를 겪고 태어난 세종시가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내년도 사업에서 국회의사당 이전뿐 아니라 광역사업도 긴밀히 협조, 확보해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기대와 함께 지원을 약속했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늘고 있는 세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인프라가 만들어지고 있는 도시이자 스마트 기술의 테스트배드 역할을 하는 도시‘라며 ’미래도시의 전형을 만들기 위해 10년 후에도 자발적으로 인구가 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예산정책이 되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회의에 앞서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 현장’을 답사하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에 대한 결의를 보여줬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당정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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