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기국 기자 = 동광초등학교(교장 박종훈)는 지난 22일과 23일 여름 방학을 맞아 '여름 드론 교실'을 운영했다.

여름 드론 교실은 학생들이 드론의 기초적인 이론과 기본 비행 기술 및 축구 드론까지 익힐 수 있도록 하여 드론에 어렵지 않게 다가가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일간 피스퀘어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이론을 설명하고 비행 시험을 보인 후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작하는 실습 위주의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정해진 코스를 돌며 장애물을 통과하고 정확한 지점에 드론을 착륙시키는 과정을 통해 드론 비행 기술을 연습했고, 기본 비행 기술에 익숙해진 학생들은 빠른 코너링과 제자리 공중 회전 등 좀 더 어려운 기술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기본 기술을 익힌 뒤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축구 드론을 익히며 드론에 큰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여름 드론 교실에 참여한 동광초 6학년 학생은 "드론은 어른들만 할 수 있는 어렵고 위험한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조작하면서 친구들과 축구 드론까지 해 보니 너무 쉽고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했다.

동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꾸준한 드론 교육을 통해 드론이 학생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교직원들에게도 드론 연수를 꾸준히 제공하여 교육과정에 드론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기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