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가세로 태안군수

인터뷰
[인터뷰] 가세로 태안군수
- "태안군의 변화 그리고 발전을 이끈다"
  • 입력 : 2021. 08.18(수) 13:01
  • 이재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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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CTN]이재필 기자 =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군(군수 가세로). 어느 해부터인가 태안군의 시가지로 들어서면 관광지답다는 느낌을 확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태안에 살고 있는 군민들 스스로 느끼는 점이다.

짧은 시간 속에 드러나고 있는 변화에 많은 군민들은 공감하며, 태안군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지만, 일부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는 주민들은 변화를 체감하면서도 평가절하하기 바쁜 것이 자치단체의 현실이다.

하지만 태안군이 타 관광도시처럼 변화의 바람을 타고 발전하고 있다고 느낀 기간은 불과 2~3년 만이다.

놀라운 변화다.

이를 이끈 사람은 다름 아닌 가세로 군수다.

가 군수가 펼치고 있는 행정력은 주민 각자의 집 앞 도로포장이나 하수관 정비사업이 아니다.

태안군과 군민 모두의 삶을 한 단계 올려놓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데 있다.

그런데도 일부 주민들은 당장 내 앞의 불편을 해소하지 못한데 따른 불만을 표출한다.

그 역할은 면장과 마을 이장의 역할로 충분하다.

가세로 군수가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세워놓고 계획한 사업들 하나하나를 보면 어느 한 특정지역과 특정 주민을 위한 것이 아닌 태안군과 태안군민 전체를 위한 큰 그림임을 알 수 있다.

그 성과는 당장 나타나지 않겠지만 세월이 흐르면 반드시 그 혜택을 군과 군민 모두가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가세로 군수는 "코로나 사태로 이를 알 릴 수 있는 무대가 없어 아쉽다"고 했다.

그의 솔직한 속내가 믿음으로 다가온다.

임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동안 펼쳐온 사업들의 성과에 대해 많은 군민들에게 알리고 싶지만 알릴 기회가 없어 아쉽다는 그의 솔직한 말.

분명 많은 군민들은 가세로 군수가 작은 것에 얽매지 않고, 태안군의 미래와 태안군민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큰 청사진을 그리고 실제로 변화의 바람 속에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에 CTN 취재진은 태안군을 전국 최고의 관광휴양지는 물론 기업도시로 발전시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는 가세로 군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질의■응답◆]

■군수님께서 공약사항으로 현재까지 이뤄놓은 성과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3년 전 태안군수로 취임하면서 총 103개의 공약을 군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성실한 이행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8월 현재 완료되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는 공약이 102개로 99%에 달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완료된 공약이 23개, 이행 후 계속 추진이 필요한 공약이 24개, 임기 종료까지 이행완료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55개입니다.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때로는 채찍질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공약을 모두 이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취임 이후 성과에 대해 언급하자면, 지난 3년간 우리 태안군민 삶의 질을 서울특별시민 수준만큼 높이겠다는 목표로 다각적인 시책 추진에 나서왔습니다.

가장 크게는 태안역사상 최초로 50년 숙원 사업인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96호 두야~신진도 4차로 확포장 사업」이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습니다.

서해의 독도라 불리는 격렬비열도가 지난해 챌린지대회와 정책토론회 등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17일 국무회의에서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예비 지정된 이후 지난 4월 26일 해양수산부에서 개발계획 수립과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을 위한 용역 착수해 금년 말 완료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격렬비도항이 1~2년 사이에 국가에서 관리하는 연안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는데 이것이 경제영토를 확장하는 광개토사업의 또 하나의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사업을 비롯해 태안~세종 간 고속도로, 내포철도, 해양치유 복합단지, 부남호 생태복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총 11개 사업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됐습니다.

이중에 태안~예산 간 내포철도 사업은 지난 4월 중장기 계획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 노선으로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서울대와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최초의 대규모 공동묘지 정비, 전국 최초 농수산물 통합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전국 최초 이장직선제를 시행했습니다.

지난 21년간 태안읍 청소행정의 폐단을 시정하여 직영화 함으로써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토요일에는 청소시간을 4시간에서 8시간으로 확대해 주거지역 전역을 청소하고, 외곽지역도 주1회에서 3회까지 청소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더불어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을 거리에 상관없이 1000원으로 인하했고, 백화노인복지관과 안면노인복지관을 개관해 효율적인 노인복지 제공 체계를 갖췄습니다.

이밖에, 충남도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 사업에 선정돼 582억 원을 확보하고 어촌뉴딜 300사업 등 49개 사업에 공모 선정돼 407억 원을 확보했으며, 충남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인 126억 원의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보해 지역 발전 및 군민 삶의 질 향상의 밑거름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군에서는 지난해보다 78억원이 증액된 사상 최대의 농업예산 628억원을 편성해 농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토양개량제와 유기질 비료는 25억원을 들여 농가에 지원하는 한편, 전액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지원하는 제조상토 지원 사업은 17개 업체까지 범위를 넓혀 가가호호 원하는 상토를 공급해 줌으로써 농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지역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개설해 소규모 영세농과 전업농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농작업비의 70% 지원과 함께 인력 1인당 교통비, 간식비, 마스크 등 1만원 상당을 추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께서 만족하는 태안군정 운영을 위해 마지막 날까지 군민 여러분 곁에서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안 종합실내체육관 개관과 올해 계획된 행사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은 지역 체육진흥과 생활문화의 새로운 요람이 될 공간입니다.
태안군이 자랑하는 전용 씨름장 인근에 건설이 되었고, 총 사업비 182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에 돌입해 6월 말 공정을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연면적 6223.84㎡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2046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스포츠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 및 문화공간으로도 사용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개관식은 열지 못했지만 오는 9월 17일부터 6일간 개최되는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는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은 지난 2018년 제70회 도민체전을 훌륭하게 치러낸 태안군이 지역 체육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게 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군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어떤 사업이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

◆우선, 오는 연말 국도77호선의 완전 개통을 앞두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광객 유인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도77호선 완전히 개통되면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이동하는 차량 소요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되는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인한 접근성 강화로 관광객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됩니다.
이에 고남과 안면지역을 새로운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각종 관광개발 전략과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태안군 태스크포스팀과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교통SOC, 휴양관광SOC, 대규모 관광시설 및 연수원, 정주여건 개선, 관광진흥 전략, 기타 생활 인프라 등 6대 분야 총 44개 사업을 중점 대응과제로 선정하고 사업의 조기 구체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표적인 계속사업으로는 국도77호선 확포장 사업, 영목항 나들목 주변 해양관광거점 조성사업, 나라키움 정책연수원 건립, 해녀마을 특화개발 사업, 수산물 축제, 호안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업으로는 영목항 주변 해안 경관도로 개설, 영목항 경관조명 개선사업, 태안군 특화 먹거리 관광콘텐츠 개발, 77호선 달리는 투어버스 관광 상품 개발 등을 준비 중입니다.

앞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실제적인 대안 연구와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정책 건의, 신규과제 발굴 등을 통해 사업의 조속한 가시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고남과 안면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연계해 태안 관광이 대혁신의 계기가 되도록 민관이 힘을 합쳐 대응전략 마련과 관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태안군이 자랑하는 주요 문화재에 대한 정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태안읍성은 약 600년 전에 축성된 것으로 일제강점기에 훼손되어 현재는 동쪽 144미터만 남아있습니다.
발굴조사 과정에서 동문지, 옹성, 해자, 수로 등이 처음 확인되는 등 태안읍성의 가치가 새롭게 발견되어 복원의 필요성이 더했고 600년 역사가 살아있는 태안읍성 복원사업을 추진, 인근 경이정과 목애당, 근민당,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연계한 역사문화가 숨 쉬는 관광가치 거점도시로 새롭게 부각될 것입니다.

태안군의 보물로 손꼽히는 「신두리 해안사구」도 2031년까지 약 300억원을 들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국가사적 560호인 「안흥진성」 복원과 국보 307호인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상입상」의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임기 내 꼭 이뤄야 할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남은 1년은 「광개토 대사업」의 조속한 가시화와 태안의 미래 백년을 이끌 각종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국도38호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사업」, 「국지도96호 두야~신진도 확포장 사업」, 「국도77호선 안면~고남 간 4차선 확포장 사업」을 비롯해 「태안에서 서산까지 태안고속도로 사업」과, 「태안에서 예산까지 (가칭)서해안 내포철도 사업」 등을 본궤도에 올려 태안의 관광산업 활성화 뿐만아니라 사회, 경제, 문화 등 전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계획 조기 반영과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당 중앙부처 등을
직접 찾는 적극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또한, 태안의 백년 미래를 책임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우선 서해안 유일의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오는 11월 착공 예정인데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살려 해양치유 서해안 벨트화를 통해 해양치유의 거점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남면 달산리 955-41번지 일원에 국비 포함 총 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8천740㎡,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해양치유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들어서고, 해양치유 전문인력 양성, 해양치유자원 관리 등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태안만의 치유자원(피트, 소금, 머드)을 활용한 치유센터 조성, 산림치유․치유농업을 통한 다채로운 치유활동 제공,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장기 체류형 관광 유도 등을 개발전략으로 삼아 태안을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메카'로 만들 예정입니다.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면 생산유발효과 64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63억원, 그리고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태안의 미래 백년을 책임질 매우 중요한 신해양산업인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지난 2월에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되며 「K-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은 태안UV랜드가 올해 8월 최종 완공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태안UV랜드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산유발효과 107억 80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2억 7000만 원, 고용유발효과 100여 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련 기관과 기업을 적극 유치해 드론 산업단지 조성과 다양한 체험활동, 전문교육 이수 기관 등으로 발전시켜 태안을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더불어, 태안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연안자원을 활용한 신해양도시 태안의 청사진을 완료하고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이루고 싶습니다.

최첨단 과학도시, 건강한 치유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스마트 수산도시, 포용적 교류도시 건설을 목표로 해양휴양형 인공지능 연구기반 조성, 마리나항만 및 복합단지 조성, 해양치유산업 클러스터 조성, 만리포 해양레저 관광 거점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해수유통 추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 해양환경 교류 확대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태안의 미래를 이끌 해양산업 및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태안의 경제영토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600년 역사가 살아있는 태안읍성 복원사업을 추진해 인근 경이정과 목애당, 근민당,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연계해 역사문화가 숨 쉬는 관광가치 거점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동서시장 일원화 사업 준공에 이어 태안읍 중앙로 광장 조성사업과 태안여고 앞 광장 로터리 개선사업 등을 통해 정주여건과 교통안전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군민 여러분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마디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데 힘쓰는 한편, 태안의 지정학적 여건을 극복해 모든 분야에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남은 한 해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리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니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군정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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