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

[사회/CTN]김태연기자 =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지부장 백순규)는 논산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8명과 함께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아동이 일상속에서 아동권리 침해상황을 살펴보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는 아동참여 조직이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임명장 수여 및 유엔아동권리 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가지 권리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논산시 내 아동권리 침해 실태를 직접 조사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토대로 논산시에 아동안전 보호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도 제언할 계획이다.

백순규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에 대해 인식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가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건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은 "아동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침해된 아동권리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지부는 학대, 빈곤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