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운영 모습 / 제공=괴산군

[괴산/CTN]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영숙)는 22일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숲골농원(치매치유인증농장)에서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적 부담감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관내 치매치유인증농장인 숲골공원에서 진행됐다.

한방재료의 향을 통해 심신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는 한지방향제 인형 만들기와 제철재료인 단호박을 이용한 백김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상호간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간의 부양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이겨내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가족 화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930~1) 및 24시간 365일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박철우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박철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