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파도가 아름다운 '파도리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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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파도가 아름다운 '파도리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 입력 : 2021. 12.20(월) 09:56
  • 가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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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기고/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 김민규] "충청남도 태안군"하면 대표적으로 먼저 떠오르는 것은 꽃게, 대하, 마늘, 생강, 원산-안면대교, 할미-할아비바위, 만리포해수욕장 등일 것이다. 그 외에도 태안은 먹을 것과 볼 것들이 너무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 우리가 숨은그림 중 하나를 못 찾듯이 보석처럼 숨겨진 태안반도 서쪽 끝자락에는 소원면 파도리라는 곳이 위치하고 있다. "파도리"라는 지명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파도리라는 지역은 짠내음이 찐득하게 배어 나오는 고즈넉하고 아기자기한 마을과 해변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 파도리는 주민 대부분이 고령으로 농어업에 종사하고, 상권이나 관광기능이 미흡하기 때문에 지역경제가 점점 위축되어 가고 있다. 또한 지역어항 거점기능 약화와 생활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황이 되고 있다.

이에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쾌적성 증진 및 계획적인 인프라 확충으로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파도리의 특색 있는 발전을 꾀하고자 "파도리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에 태안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와 수위탁계약을 체결하여 2024년까지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시행할 계획이다.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 일환으로 어촌의 특성을 반영해 정주여건과 소득증대를 통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태안군에서 해양수산부에 신청·선정된 공모사업이다.

파도리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①기초생활 기반확충에 파도문화센터·파도광장·안전하고 쾌적한 권역만들기, ②지역경관 개선에는 테마어촌마을 경관조성·명품 마을경관조성·아름다운 어항 만들기, ③지역역량강화에는 권역 활성화 교육·마을 경영지원 등으로 다양하게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①민박·낚시·체험프로그램 등으로 해양관광 상권이 형성되고,

②지방어항 및 배후어촌의 보호와 발전이 가능해 지고, ③주민의 필수시설과 기반시설 구축이 집중되어 권역개발의 지속성을 확보해 농어촌 정주여건이 몰라보게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결국 파도리 지역의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름다운 파도소리, 반짝이는 파도사람"이라는 파도리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비전처럼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는 성공적으로 사업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태안군과 지역주민들과의 가교역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향후 호젓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고, 우리 생활의 일상회복이 점차 가능해진다면 바람과 파도가 살아 숨 쉬는 통개항의 겨울바다 정취를 느끼러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에 오시길 적극 추천하고, 만약 겨울에 방문을 못한다면 봄에 파도리 오는 길 주변에는 유채꽃들이 문을 활짝 열어준다고 하니 그 때라도 방문하시길 기대해 본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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