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제공

[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최근 3년간 설 명절 기간 화재발생을 분석한 바,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발생 비율이 높아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충청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명절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80건으로 장소별로는 비주거(34%), 주거(29%), 야외(15%), 산불(8%) 순으로 나타났으며, 발생원인으로는 부주의(50.3%)가 절반을 넘게 차지했다.

설 명절 기간 발생한 비주거시설 화재는 휴일 관계자가 없는 곳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주거시설은 음식물 조리 중 화원방치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높았다. 또한 야외, 산불, 들불화재는 성묘객 등의 쓰레기 소각 등 불씨 관리 소홀이 화재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강양규 현장대응단장은 "설 명절기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시민들에 알려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발생 요인을 미리 차단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용관 기자 1354oo@naver.com 최용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최용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