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내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점검하고 있다[공주소방서 제공]

[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봄철을 맞아 관내 전통사찰 4곳에 대해 화재안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에 있는 주요사찰 4곳 마곡사, 신원사, 갑사, 동학사를 방문해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이행여부 확인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확인 △산불화재 사전예방 및 화재 시 신속한 상황공유 당부 △소방 출동로 확보 및 소방용수 운영 점검 등을 확인하고, 사찰 관계자와 화재안전에 대한 의견청취를 실시했다.

최근 5년간(17년~21년) 공주시 화재발생은 총 914건이고, 이중 봄철(3~5월)에 발생한 화재는 276건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화재예방 및 주기적인 점검과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유영신 대응예방과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건축되어 화재발생 시 연소속도가 빨라 초기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모든 시민들이 봄철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은춘 기자 yflee58@hanmail.net 공주취재본부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은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