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동창회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충남대/제공)

[사회/CTN]정민준 기자ㅣ 충남대학교 총동창회(회장 강도묵, 지역환경토목학과 79학번)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모교의 발전상을 돌아보기 위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충남대 총동창회는 5월 21일(토) 오전 10시, 경상대학 김정규홀 등 캠퍼스 일원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숙 총장, 강도묵 총동창회장 등 20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동문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 발전기금 전달, 도서관 투어, 축하공연, 오찬, 기념 식수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성낙전(토목공학과 73학번), 박인국(임학과 75학번), 남기하(영어영문학과 82학번), 윤석민(법학과 82학번), 이용규(산림자원학과 83학번), 김정규(경영학과 84학번), 장선의(간호학과 96학번), 박상현(식품공학과 10학번) 동문 등 8명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남명진(철학과 63학번) 명예교수는 남 교수를 포함해 6명의 가족이 충남대 동문으로, ‘충남대 동문 가족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강도묵 총동창회장이 40명의 동문이 모금한 발전기금 3,300만 원을 이진숙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진숙 총장은 “충남대가 개교 7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미래가치를 만드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제는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야 할 때”라며, “20만 동문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애정 어린 진심을 바탕으로 혁신의 선두에 선 대학,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충남대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도묵 총동창회장은 “70년의 해를 지나오면서 충남대 모든 동문들이 ‘충대인’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로 사회 곳곳에서 충실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어 든든하다”며, “총동창회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문과 호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동창회는 동문 화합과 결속, 모교 발전을 위해 모교 방문의 날, 동물 골프대회, 조찬회, 등반대회, 송년의 밤 행사, 장학생 선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정민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