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덕읍 석우리에 위치한 A 당진 1공장은 공장 내 주차장은 생산된 제품을 쌓아놓고, 마을 도로변에 불법 주차로 지역 주민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출입기자단

[당진/CTN]가금현 기자 = 충남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에 위치한 A 당진 1공장의 비도덕 행태의 운영으로 인근 지역 주민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당진시출입기자단(회장 가금현, CTN)의 취재에 의하면 타인의 토지와 도로를 불법 무단으로 주차한 차량들이 공장으로 들어가는 도로 초입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A 1공장이 공장 인허가를 통해 정식으로 등록한 공장 내 주차장은 공장에서 생산한 물품이 불법 적치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문제는 인근 토지에 주차 부지를 마련하기 위한 조성공사 중 발생한 비산 먼지다.

이에 당진시는 지난 16일 현장을 방문, 공사 중지 조치와 함께 비산먼지 방지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을주변도로에 불법주차된 공장직원 차량/당진출입기자단

석우리 주민 A는 "소음피해는 이해하더라도 날리는 비산먼지로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고, 인근에 공사현장이 많아지다 보니 대형 차량이 비좁은 골목길을 운행하는 것도 불편하고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비산먼지는 불편을 넘어 심리적으로 불안하기까지 하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기업의 이윤을 위해 주민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없도록 기업이 자진해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지역민들의 안위를 위해 노력해 주고 상생하는 경영을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 B는 "석우리에 폐기물 업체가 입주한다고 해서 지난 3년간 반대대책위원회 활동을 했었는데 비산먼지 발생 신고도 없이, 개발행위 허가도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석우리에서 터 잡고 돈 버는 기업들이 주민을 조용한 시골에서 사는 석우리 촌사람이라고 무시해서 그런지 원칙도 법도 없이 막무가내 식으로 주민을 대하며 기업에 이윤만을 챙기고 있다"고 불평을 토로했다.​

이어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대는데 이미 밟혔으니 죽을 때까지 꿈틀대 봐야겠다"며 쌓인 감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또 "허가된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하면 이런 일이 날 일이 없다"며 "기업의 이윤을 위해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도 간과하면 안 될 상황이며, 주민들에게는 통행권 제약으로 의도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도 사실이기에 이번 기회로 석우리 주민이 똘똘 뭉쳐서 불법을 자행하는 악덕 기업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시정과 이전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 행정당국과 사법당국의 철저한 지도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CTN신문사 블로그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가금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