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에서 진행한 템플스테이 체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보은경찰서)

[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경찰서(서장 안효풍)에서는 지난 20일 고등학생들과 법주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당일형에 참여했다.

보은군 고등학교 학생들 중 위기청소년을 발굴하여 선정했으며, 템플스테이에 관심있는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도록 진행했다.

수능 후 입시 뿐 아니라 기말고사 기간임을 감안하여 청소년들 맞춤으로 당일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체험은 점심공양, 싱잉볼명상, 법주사 문화재투어, 세조길 포행, 저녁공양, 사물관람 및 저녁예불 순으로 이뤄졌다.

템플스테이를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템플스테이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색다른 체험이었고, 입시에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힐링하고 가는 기분이라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 거 같아서 좋았다. 처음 해본 경험이지만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어 뿌듯하다" 등 긍정적인 의견들을 말했다.

안효풍 서장은 "앞으로도 보은경찰서는 관내 위기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위기청소년 발굴에 가담할 것이며, 법주사 템플스테이 체험 등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진행하여 보은군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선제적 비행 예방 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CTN 네이버 블로그 CTN 방송 CTN 페이스북 CTN 트위터 이기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