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충청북도의회 황영호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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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충청북도의회 황영호 의장
  • 입력 : 2022. 12.30(금) 14:14
  • 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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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TN]박철우 기자= 존경하는 164만 충북도민 여러분!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와 함께 인류의 삶의 방식에 대 전환을 가져온 코로나의 위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여파로 인한 불안한 국제정세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위기 등 서민경제를 옥죄는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금년 7월 제12대 충청북도의회는 35명의 선량들과 함께 충북발전의 염원을 안고 힘찬 출발을 하였고, 비록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름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이처럼 제12대 충청북도의회가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올해 7월 새롭게 출범한 제12대 충청북도의회는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를 의정 기조로 삼고 그 초석을 다지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3차례 임시회와 2차례 정례회 등 계속된 일정 속에서 85건의 조례안과 29건의 동의안, 14건의 예산·결산안 등 총 16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토론회 개최와 학술연구용역 추진 등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집행기관의 정책이 오롯이 도민만을 향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기능에 충실하였습니다.

그간 제12대 충청북도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면,

먼저, 민생을 살피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경기침체와 3高의 위기속에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3高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 ‘충북 문화예술 정책’, ‘택시대란 해결방안’ 등 현안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또한, 「사회적 고립가구 안전망 확충 및 고독사 예방 조례」,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 조례」, 「충청북도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조례」 등 민생안정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둘째, 충북의 현안 해결을 위해 앞장섰습니다.

충북은 아름다운 대청호와 충주호, 백두대간을 품고 있음에도 각종 규제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인구소멸의 위기를 겪어 왔습니다.

이에 합리적 규제 완화와 지원 확대를 위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도의회-충북도-국민통합위원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회 및 관련 부처에 건의안을 제출하는 등 도의회가 든든한 협력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미호강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미호강이 맑은 물을 확보하고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생태계의 보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충북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일에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충북AI영재고 설립 촉구 건의안을 국회와 관련부처에 전달하고 정책토론회와 5분자유발언,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충북의 AI영재고 유치를 향한 충북도민의 염원을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충청권 스포츠 역사의 커다란 이정표로 남을‘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치에도 충청북도의회가 함께 했습니다.
이는 세계의 젊은이들에게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세계속의 충북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함으로써 함께하는 충북을 지향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충북도와 공무원노조가 한 달 넘게 평행선을 달려온 ‘차 없는 도청’ 논란에 대하여 도의회의 중재로 노사합의를 이끌어 냈습니다.

셋째, 의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올해는 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된 원년입니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올 한해 8명의 정책지원관을 신규 채용하여 의정활동 전반에 걸쳐 강화된 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보다 책임있는 의회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충청북도의회 청사’건립의 첫삽을 뜨게 되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독립된 의회 청사가 없는 충북의 불명예를 벗고 진정한 지방자치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맡은바 소임과 책임을 다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도 충청북도 의회는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구현을 위해 더 가까이 도민 여러분의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뜻깊게 마무리 하시기 바라며, 도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2월 30일
충청북도의회 의장 황 영 호
박철우 기자 pro86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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