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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9일 목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12억(국비 6억, 시비 3억, 구비 3억) 규모로 △열섬 및 미세먼지 완화(산업단지-거주지역 연접대로 고정식 살수 시스템 구축) △폭염대응 쿨링존 조성(도로변 완충녹지대 물길 쉼터 조성) △취약계층 이용시설 인프라 개선(목상동행정복지센터 벽면녹화, 버스정류장 녹화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대덕구 목상동은 대덕산업단지 및 소규모 사업장 등 건물 간 이격거리가 협소해 온실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폭염, 열섬현상, 폭우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판단돼 선정됐다.
구는 오는 9일 목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와 사업계획 보완과 실시설계를 통해 사업공법 및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준공은 여름철 폭염대응시설의 적기 제공 및 효과 검증을 위해 2023년 7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기후 적응력 강화와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 예방 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과 공모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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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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