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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으로 쓰러져 17년째 병석에 있는 가수 방실이가 불렀다.
내 나이 묻지마세요 내이름도 묻지마세요
이리저리 나부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
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것도 묻지마세요
서울이란 낮선 곳에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다 모두다 부질없는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것
그냥 쉬었다가 가세요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살이 온갖 시름 모두 다 잊으시구려...
누가 그랬지
사랑은 길고 섹스는 짧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했던가
단 3일만 있으면 너의 이름을 잊어버리네
묘지 앞 꽃바구니보다 빨리 시들거든
오, 넌 알아차릴거야
인생은 상실의 연속이고 내가
소유한 것은 사라지기 마련이네
사랑만이 지나간 곳에 휘파람을 분다
시간을 지휘하는 블랙홀을 향해
who did it
Love is long and sex is short
Life is short and art is long
I'll forget your name in just 3 days
Wither faster than the flower baskets in front of the cemetery
oh you'll notice
Life is a series of losses and I
What you own is bound to disappear
Where only love whistles
Toward the black hole that commands time
그대에게 하는 마지막 한마디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라
현재가 쌓여 미래가 되었지만
그게 우리의 삶일세
모래시계 작은 틈 사이로 떨어진 모래알은
한 번에 하나의 모래알이 떨어져 오늘이 되었으니
오늘이 새로운 삶이다
오늘을 제대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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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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